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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IMF 부채 상환 일정 일부 연기...7월 분할 상환을 일시 납부로 전환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Herald, Buenos Aires Times, Reuters 2023/07/10

☐ 아르헨티나, 국제통화기금 납부 부채 상환 시기를 7월 말로 변경
- 아르헨티나 정부가 2023년 7월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 부채 납부 일정을 조정한다고 발표함
- 당초, 아르헨티나는 7월 중 7월 7일, 7월 14일, 그리고 7월 28일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총 26억 달러(한화 약 3조 3,982억 원)의 구제금융 원리금을 납부 할 예정이었음
- 그러나 아르헨티나 정부는 월 중 분할 납부 대신 월말인 7월 31일에 26억 달러 전액을 일시에 상환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힘

☐ IMF와의 사전 협의에 따른 부채 상환시기 조정 
- 아르헨티나와 IMF는 구제금융 실시 당시, 특정 월에 갚아야 할 원리금을 월 중에 분할로 납부하거나 월말에 일시 납부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상환할 수 있도록 합의했음
- 따라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이번 결정은 독단적인 것이 아니며, 이미 IMF와 합의한 내용에 따른 것임 
- 다만, 아르헨티나 정부는 해당 월에 갚아야 할 원리금 총액은 전부 IMF에 전달해야 함 

☐ 아르헨티나 외환 보유고 부족에 따른 월말 일시 납부 선택 관련 분석 제기
- 아르헨티나는 2023년 6월 원리금 상환액을 사상 처음으로 미국 달러가 아닌 중국 위안화로 납부했는데, 이는 아르헨티나의 달러 보유고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으로, 아르헨티나의 외환 보유고 상황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방증해 주는 사실임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에 따르면 현재 아르헨티나의 외환 보유고는 약 270억 달러(한화 약 35조 2,593억 원)로 연초 445억 달러(한화 약 58조 1,126억 원)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함
- 또한 일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즉시 결제해야 하는 수출입 대금에 사용할 외환을 제외한 순수 가용 순(net) 외환보유고는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는 분석도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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