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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프라이드 행진, 극우 단체 방해로 무산
조지아 bne IntelliNews, BBC 2023/07/11
☐ 조지아의 프라이드 행진*이 극우 단체의 방해로 무산됨
- 7월 9일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라이드 행진이 조지아 극우 단체의 방해와 협박 속에 무산됨
- 조지아의 프라이드 행진은 트빌리시의 외곽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조지아 경찰이 행진을 보호할 예정이었으나 극우 단체가 인근에 나타나자 동성애 옹호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임
☐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극우 단체가 조지아의 프라이드 행진을 방해함
- 조지아 프라이드 행진 조직위는 조지아 경찰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극우 단체와 결탁했다며 이들을 고발함
- 프라이드 행진 참가자들은 조지아 경찰관들이 극우 단체 구성원과 현장에서 담소를 주고받는 사진을 공개하는 등 경찰이 행진을 보호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함
- 조지아 극우 세력들은 2021년 조지아 프라이드 행진 당시에도 참가자와 기자들을 폭행한 전력이 있음
☐ 조지아 정부와 종교 단체가 반동성애 법안을 추진함
- 조지아 정부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러시아가 도입한 반동성애 법안과 유사한 법안을 도입하고자 함
- 조지아 정교회 총대주교를 비롯해 조지아의 다양한 종교 단체들은 동성애 관련 활동이 극단주의를 조장한다면서 조지아 정부의 반동성애 법안을 지지함
*프라이드 행진(Pride March): 퀴어 퍼레이드(Queer Parade)라고도 하며, 성 소수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권리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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