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콜롬비아, 2022년 열대림 파괴 면적 대폭 감소
콜롬비아 The Guardian, Aljazeera, Investing.com 2023/07/14
☐ 지난 2022년 콜롬비아 열대림 파괴 면적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
- 최근 콜롬비아 환경‧지속가능개발부(Ministerio de Ambiente y Desarrollo Sostenible)가 2022년도 열대림 파괴 면적 통계를 발표함
- 수산나 무하마드(Susana Muhamad) 환경부 장관에 따르면 2022년 콜롬비아 전역의 열대림 파괴 면적은 1,235㎢로, 2021년의 1,741㎢ 대비 29% 감소했으며 그중 아마존 밀림 지대 파괴 면적 감소율은 26%였음
- 무하마드 장관은 2022년의 열대림 파괴 면적 감소율은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덧붙임
☐ 콜롬비아 정부, 열대림 파괴 면적 통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향후 지속적으로 열대림 보호 정책 강화 계획
- 무하마드 장관은 정부가 열대림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또한 열대림을 불법 개간하는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것이 지난 2022년 열대림 파괴 면적이 크게 감소한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함
- 이어 그는 이번에 집계한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러한 추세가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임
- 또한 열대림 보호는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or) 대통령의 공약이며, 따라서 이번 정부는 앞으로 열대림 및 환경 보호 정책을 계획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 페트로 정부, 콜롬비아의 열대림 보호 노력에 전 세계 다른 국가도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
- 한편, 페트로 정부는 중남미 열대림은 지구 온난화 유발 물질인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 저장 창고’이며, 따라서 중남미 열대림 보호는 중남미 지역 국가가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협력이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함
- 페트로 정부는 특히 부유한 서방 국가가 중남미 지역 정부가 열대림 보호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전 정권이 서방 국가에서 조달한 부채 상환 조건을 조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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