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미국 에너지 기업 쉐브론과 셰일 유전 개발 계약 체결
아르헨티나 Merco Press, El Economista, Ambito 2023/07/19
☐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YPF와 미국 에너지 기업 쉐브론이 바카 무에르타 셰일 유전 공동 개발에 합의함
- 2023년 7월 18일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YPF(Yasimientos Petroleo Fiscales S.A.)와 미국 에너지 기업 쉐브론(Chevron)이 네우껜(Neuquen) 지역 내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 유전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음
- 이는 지난 2012년 아르헨티나 정부가 YPF를 국영화한 후 처음으로 쉐브론과 맺은 바카 무에르타 공동 개발 협약임
☐ YPF와 쉐브론은 지난 2022년 12월 파트너십 체결에 합의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도 확정했음
- 쉐브론은 이번에 맺은 협약에 따라 바카 무에르타 유전 개발에 최대 150억 달러(한화 약 18조 9,030억 원)를 투자함
- 투자는 몇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초기 투자 금액은 1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629억 원)가 될 것이라고 쉐브론은 덧붙였음
- YPF 역시 쉐브론의 투자 계획을 환영하면서, 쉐브론의 투자로 아르헨티나가 에너지 자립 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음
☐ 바카 무에르타는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며, 아르헨티나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음
- 바카 무에르타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2위, 원유 매장량은 4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셰일 유전임
- 쉐브론은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하루 2만 1,000배럴의 원유와 400만 큐빅피트(ft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에 따른 투자를 완료하면 하루 원유 생산량은 5만 배럴, 천연가스는 900만 ft³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아르헨티나 정부도 바카 무에르타의 경제적 가치에 집중하며 외국 기업의 개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페루, 경제 회복세 주춤...새 경기 부양책 발표 예고 | 2023-07-19 |
---|---|---|
다음글 | 브뤼셀 국제회의에서 미국의 쿠바 제재 비판 | 2023-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