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브라질, 천문 관측 관광 수요 증가에 정책적인 육성 시도
브라질 France24, FR, The Conversation 2023/07/19
☐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제 다크 스카이 공원(international Dark Sky Park)’으로 지정된 브라질 데센가노(Desengano) 주립공원이 천문학 여행(Astro-Tourism) 장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함
- ‘국제 다크 스카이 협회(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는 지난 1988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NPO)로, 인공 빛이 적고 어두우며 자연스러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장소를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지정하고 있음
- 브라질 데센가노 주립공원은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로부터 북쪽으로 26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빛 공해가 거의 없어 지난 2021년 국제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음
- 데센가노 주립공원은 국제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 저영향 조명 사용과, 환경교육 확대를 약속했음
☐ 칠레나 유럽, 미국과는 달리 브라질은 천문학 여행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
- 데센가노 주립공원이 있는 산타 마리아 마달레나(Santa Maria Madalena)를 찾는 별 관측자(stargazer)가 점차 늘고 있고, 최근 6개월간 특히 많았음
-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이 지역에서 천문학 여행의 경제적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음
- 데센가노 주립공원이 국제 다크 스카이 공원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다크 스카이 협회가 인정한 유일한 보호 구역은 칠레의 엘퀴 계곡(Elqui Valley)이었음. 엘퀴 계곡은 2015년 ‘다크 스카이 보호구역(Dark Skay Sanctuary)’로 지정된 바 있음
☐ 현지 정부와 기업들은 별 관측자의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을 이용해 별 축제를 조직하기 위해 노력해 왔음
- 데센가노 주립공원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첫번째 별 축제가 열렸고, 2023년 가을에는 이를 연례행사로 만들 계획임
-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Federal University of Rio de Janeiro) 소속 천문학자 다니엘 멜로(Daniel Mello)는 “이곳(데센가노 주립공원)에서는 장비 없이 육안으로 별을 1년에 3,000여 개 볼 수 있다”며 “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도시에서는 기껏해야 별을 1년에 200개 볼 수 있다”고 말했음
- 한편 전 세계 인구의 80%가 인공 빛으로 오염된 밤하늘 아래에서 잠들고, 빛 공해는 인간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여러 생명체의 번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브뤼셀 국제회의에서 미국의 쿠바 제재 비판 | 2023-07-19 |
---|---|---|
다음글 | 멕시코 대통령, 리오그란데 강에 수중 장벽 설치한 텍사스 주지사 비판 | 2023-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