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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그룹 수장, 니제르 쿠데타 옹호 발언
러시아 The Moscow Times, Express 2023/07/31
☐ 바그너 그룹이 니제르에서 발생한 쿠데타를 옹호함
- 니제르에서 쿠데타가 일어난 가운데 러시아의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Wagner Group)이 니제르의 쿠데타가 식민주의자를 몰아내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짐
- 바그너 그룹의 위성 기업으로 알려진 국제 안보를 위한 장교 연합(OUIS, The Officers' Union for International Security)은 예브게니 프리고진(Yevgeny Prigozhin)이 직접 니제르 쿠데타에 대해 발언한 내용을 담은 녹취를 공개함
☐ 바그너 그룹이 니제르 쿠데타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짐
- 모하메드 바조움(Mohamed Bazoum) 니제르 대통령이 쿠데타로 인해 가택 연금된 가운데 바그너 그룹이 쿠데타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이번 니제르 쿠데타는 러시아에서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 벌어졌으며, 프리고진은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무장 반란이 실패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함
☐ 바그너 그룹이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에서도 영향력을 키울 가능성이 있음
- 전문가들은 바그너 그룹이 니제르 외에도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해당 국가에서도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함
- 프리고진은 바그너 용병 수천 명이 아프리카에서 질서를 회복하고 테러리스트를 척결하는 임무를 맡아 아프리카 국민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있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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