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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2023년 2분기 실업률 2014년 이후 최저치 기록

브라질 Reuters, The Brazilian Report, Prensa Latina 2023/07/31

☐ 브라질 지리통계원(IBGE, Instituto Brasileiro de Geografia e Estatística), 2분기(4~6월) 실업률이 9년 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발표
- 2023년 2분기 브라질의 실업률은 8.0%였으며 이는 1분기의 8.3%와 비교하여 0.3%p 하락한 수치이며 로이터통신(Reuters)이 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예상치인 8.2%를 하회함
- 브라질의 실업률은 4개 분기 연속 하락했고 높은 기준금리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 회복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IBGE는 평가함

☐ 페르난두 아다지(Fernando Haddad) 브라질 재무장관, 브라질 실업률을 경제 호황 지표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발언
- 아다지 장관은 브라질의 실질금리가 10%로 높은 수준이며, 그로 인해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함
-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최근 6년 내 최고 수준인 13.75%의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음
- 일각에서는 2023년 8월에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다지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이 합리적인(reasonable) 금리 인하와 함께 통화 완화 정책을 시작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기자들에게 발언함

☐ 일부 경제학자들, 브라질 경제 성장률 둔화로 고금리는 향후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예상
- 영국 판테온 거시경제연구소(Pantheon Macroeconomics)의 수석 경제학자 안드레스 아바디아(Andres Abadia)는 “2분기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고금리 악영향을 받지 않고 강세를 유지했으나 핵심 부문의 차입비용 증가에 따른 후행 효과로 3분기와 4분기 초에는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실업률을 낮추겠다고 공약했던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행정부는 실업률 하락을 반겼음
- 루이 코스타(Rui Costa) 대통령 비서실장은 SNS인 엑스(X,  트위터)를 통해 “실업률은 브라질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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