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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제르바이잔, 국제적십자사에 의해 이송되던 환자를 전쟁 범죄 혐의로 체포

아제르바이잔 eurasianet, Politico 2023/08/01

☐ 2023년 7월 29일 아제르바이잔 국경수비대가 전쟁 범죄 혐의로 나고르노-카라바흐 거주민을 체포함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내 환자들을 라친 회랑을 통해 아르메니아로 이송해 왔음
- 이 과정에서 아제르바이잔 국경수비대는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거주 중인 68세 아르메니아인 바기프 하차트리안(Vagif Khachatryan)을 체포함

☐ 아제르바이잔 검찰청은 하차트리안이 1990년대 발생한 1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에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함
- 아제르바이잔 검찰에 따르면, 하차트리안은 1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에서 아제르바이잔인들을 상대로 전쟁 범죄를 저질렀음
- 아제르바이잔 검찰은 하차트리안이 1991년 12월 22일 화기와 육군 장갑차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여 카라바흐 내 호잘리(Khojaly) 지역 메샬리(Meshali) 마을을 완전히 파괴했던 전쟁범죄와 연루되어있다고 밝힘.

☐ 하차트리안의 체포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환자 이송이 즉시 중단됨
-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7월 30일 하차트리안이 바쿠의 한 의료시설로 이송되었다고 밝혔고, 적십자 대표들이 하차트리안을 만난 후 가족들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짐
- 아르메니아 외무부는 국제적십자사가 이송 환자 명단을 아제르바이잔 당국과 공유하고 있으며, 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에야 이송이 이루어진다면서 아제르바이잔 당국이 명단에서 하차트리안의 이름을 확인하고 체포 계획을 세웠을 것이라며 국제인도법과 국제적십자사의 보호를 받는 환자를 체포하는 것은 전쟁범죄와 다름없다며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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