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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이틀 간 공휴일 선포
이란 AP News, New York Times 2023/08/03
☐ 이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이틀간 공휴일 선포
- 이란 국영언론 IRNA(Islamic Republic News Agency)은 이란 정부가 전례 없는 더위로 인해 인해 8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적인 공휴일을 선포하였다고 보도함
- 알리 바하도리 자흐로미(Ali Bahadori Jahromi)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란 보건부가 전례없는 더위로 인한 열사병 사례 증가를 경고했다고 언급하며,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란 관공서, 은행, 학교 등이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이란, 전국 곳곳에서 평균 기온 섭씨 40도 기록
- 최근 이란은 전국적으로 평균 기온 섭씨 40도를 기록하였으며, 이란 수도 테헤란(Tehran)은 8월 1일 섭씨 38도를 기록함
- 이란 기상청은 테헤란이 8월 4일까지 섭씨 39도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함
- 이란은 지리적으로 높은 해발고도에 위치해 있고 산지가 많아 중동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시원한 기후 환경을 지니고 있음
☐ 이란 에너지부, 올 여름 전기 사용량 사상 최고치 기록 전망
- 미국 언론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는 8월 1일 이란의 발전소 두 곳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정전이 보고되었다고 보도함
- 뉴욕타임즈는 많은 이란인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 정부가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며 정부의 공휴일 선포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함
- 이란 에너지부는 올 여름 에어컨 등 냉방 기구 사용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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