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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2023년 상반기 금 보유고 12% 감소

베네수엘라 Reuters, Bloomberg 2023/08/07

□ 베네수엘라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Venezuela), 상반기 금 보유고 8톤 감소 발표
- 지난 2022년 12월 말 베네수엘라 금 보유고는 69톤이었으나 2023년 6월 말에는 61톤으로 12%감소함
- 또한, 2023년 6월 말 금 보유고의 가치는 3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조 7,742억 원)로, 2023년 12월보다 2억 6,100만 달러(한화 약 3,413억 원)가 감소했음
- 베네수엘라의 금 보유고 감소의 주된 원인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제 위기로 추정됨

□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금 보유고 감소의 구체적 내역에 대해 언급 기피
- 중앙은행 추정에 따르면 평균 금 가격은 2023년 상반기 온스당 1,862.71달러(한화 약 243만 원)로, 2022년 하반기 온스당 1,775.02달러(한화 약 232만 원)보다 상승함
- 중앙은행의 금 보유고 일부는 영국 런던 법정에서 법적 분쟁 대상으로 2023년 6월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통제하는 중앙은행 이사회는 영란은행(Bank of England)에 보관된 금 보유고 19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조 5,506억 원)에 대한 통제권 관련한 항소심에서 패함

□ 마두로 대통령 정부, 국제은행 대출 담보로 금 사용
- 원유 생산 감소와 미국 정부 제재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원유 수출에 차질이 발생, 금을 자금 조달원으로 사용했음
- 마두로 대통령의 정적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금을 팔았다고 주장하고 있음
- 2022년 말 중앙은행의 금 보유고 69톤은 2021년 말보다 10톤(13%) 줄어들면서 5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중앙은행은 금 보유고 10톤 감소의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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