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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더욱 가혹해진 히잡법 도입 고려

이란 CNN, France24 2023/08/08

☐ 이란 당국, 2022년 이란 시위 1주기를 앞두고 더욱 강하게 히잡 착용을 강제하는 법안 고려 중
- 이란 당국이 마련한 새로운 히잡법안에는 히잡 착용을 거부한 여성들의 형기를 늘리고, 법안을 위반한 유명인과 기업인에게 더욱 가혹한 형벌을 내린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미국 뉴스 전문 방송 CNN에 따르면 이번 법안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히잡 착용 등 복식법을 준수하지 않은 여성을 탐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음

☐ 새로운 히잡 착용 법안에 유례 없이 강력한 처벌이 담겼다는 우려 제기
-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이 아직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지만, 2022년 있었던 대규모 시위에도 이란 당국은 히잡 의무 착용에 대한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함
- 한편 프랑스 매체인 프랑스24(France24)는 위 법안에 따르면 히잡 착용을 거부한 여성들은 의무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함
- 보건 단체들은 이란 사법부가 정신과 약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함. 
- 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정부가 히잡 착용법을 강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주장함

☐ 이란 여성들, 2022년 9월 히잡 착용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벌여
- 지난 2022년 9월 이란 종교 경찰이 이란 여성 마사 아미니(Mahsa Amini)가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하였다며 구속하였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항의하는 대대적인 시위가 발생한 바 있음 
- 해당 시위에는 이란의 명사들, 운동선수, 배우들을 포함하여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대거 참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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