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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2023년 7월 구리 수출 감소...회복은 요원

칠레 AJOT, Nasdaq News, Zawya, Reuters 2023/08/10

☐ 칠레 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월간 무역 수지 지표에서 구리 수출액이 전 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됨
- 칠레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Chile)이 공시한 월간 무역수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칠레의 무역 수지는 8억 1,400만 달러(1조 708억 원)로 6월의 15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조 660억 원)와 비교하여 큰 폭으로 하락했음
- 이처럼 무역 흑자 폭이 줄어든 것은 칠레의 최고 핵심 수출품인 구리 수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임. 지난 7월 칠레의 구리 수출액은 33억 6,000만 달러(한화 약 4조 4,184억 원)로 6월의 38억 달러(한화 약 4조 9,970억 원)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국제 구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 물량 감소폭은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됨
- 칠레는 무역 수지 흑자의 상당 부분을 구리에 의존하고 있는데, 7월 국제 구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총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수출 물량 감소폭이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함

☐ 칠레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가 2023년도 예상 연간 구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했음
- 한편, 얼마 전 칠레 국영 광업 기업이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 업체인 코델코(Codelco)가 2023년도 예상 구리 생산량을 종전 135만~145만 톤에서 131만~135만 톤으로 낮추었음
- 코델코에 따르면 일부 구리 광산이 현재 기후 악화 등으로 조업을 중단한 상태인데, 앞으로도 일시적인 운영 중단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 코델코의 수익은 정부 재정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데, 2023년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 또한 정부에는 좋지 못한 소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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