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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최대 마약왕, 미국 법원에서 45년형 선고

콜롬비아 CNN, The Guardian, National Public Radio 2023/08/10

☐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수장, 미국에서 징역 45년형 선고
-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23년 8월 8일, 속칭 ‘오토니엘(Otoniel)’로 불리는 콜롬비아 마약왕 다이로 안토니오 우스가(Dairo Antonio Úsuga)에게 징역 45년형이 선고되었음
- 오토니엘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약 카르텔 클랜델골포(Clan del Gofto)의 수장으로, 미 정부의 주요 지명 수배 대상이기도 했음
- 미 법원은 선고 공판에서 “준군사적 범죄 조직을 구성하고 마약 밀매와 자금 세탁 등의 범죄를 지시한 사실이 인정되기에 무거운 형량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함

☐ 오토니엘 검거는 콜롬비아와 미국의 합동 마약 단속 작전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평가
- 미 정부는 오토니엘의 거주지를 파악하여 체포하기 위해 오랜 기간 콜롬비아 정부와 협력함
- 수년 동안의 작전 끝에 미국과 콜롬비아는 지난 2021년 10월 오토니엘의 은신처를 파악하여 검거하는 데 성공했으며 체포 후, 콜롬비아 정부는 오토니엘을 직접 재판하기 원하는 미국의 요청을 수용하여 그를 미국으로 송환함
- 해당 과정에서 오토니엘의 조직인 클랜델골포가 콜롬비아 정부를 대상으로 테러를 벌였으나 콜롬비아 정부는 오토니엘을 콜롬비아 국내에서는 제대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신병 인도를 강행함

☐ 콜롬비아 정부, 현재 활동 중인 마약 카르텔 조직원에 대한 수사와 평화 협상 병행
- 콜롬비아 정부는 수십 년 동안 마약 카르텔의 뿌리를 뽑기 위해 강경책을 시행하였으나 오히려 마약 범죄가함
- 이에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현(現) 콜롬비아 대통령은 회유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반정부 단체와의 평화 협상 필요성을 강조함
- 콜롬비아 정부는 새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기존의 강경책과 평화 협상의 회유책을 동시에 시행 중이며, 클랜델골포도 협상 대상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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