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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총선 예비 선거에서 극우 성향 후보가 1위 득표

아르헨티나 France 24, Merco Press, AP News, Reuters 2023/08/16

☐  아르헨티나 총선 예비 선거에서 극우 성향 후보가 득표율 1위 차지
- 아르헨티나 현지 시각으로 2023년 8월 13일 일요일 치러진 총선 예비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선 후보가 30.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함
- 2위는 유효표 내 21.4%를 얻은 현(現) 집권당 대선 후보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a) 장관이었음 
- 밀레이 후보는 극우 성향의 자유당(Partido Libertario) 소속이며 신자유주의에 대한 신봉으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는 별명으로 불리움
- 투표 전 실시된 여론 조사 시 3위 밖이었던 밀레이 후보의 예비선거 1위로 아르헨티나 정계는 이번 예비 선거 결과를 이변으로 평가함

☐ 밀레이 후보, 달러 법정 통화 지정과  공기업 민영화, 홍콩 모델을 이용한 포클랜드 반환 등을 주장
- 이번 예비 선거 결과로 그동안 밀레이 후보가 TV 연설에서 발언한 공약이 재조명되고 있음
- 밀레이 후보는 신자유주의와 시장주의 신봉자답게 공기업의 민영화는 물론, 미국 달러를 아르헨티나의 법정 통화로 지정해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 또한, 외교적으로 영국과 분쟁 중인 포클랜드(Falklands)를 중국의 홍콩 반환 모델을 참고해 영국으로부터 돌려받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음

☐ 말레이 후보의 총선 예비선거 1위 여파로 아르헨티나페소 가치 급락
- 달러 법정 통화 지정을 공약한 밀레이 후보의 1위 소식에 예비 선거 다음날인 14일 외환 시장에서 아르헨티나페소의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함 
- 이에 다음에 있을 금리 정책 회의에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이 다시 한번 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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