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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까다로운 균형 잡기 직면

파라과이 Reuters, Mexico News Daily, Barron's 2023/08/17

□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na)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대‧내외적 까다로운 균형 잡기에 직면
- 페냐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세금 인하, 외국인 투자 유치 등에 초점을 맞춘 경제친화 정책을 공약했고,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음
- 보수 콜로라도 정당(Colorado Party) 소속의 경제학자 출신인 페냐 대통령은 대만과의 외교관계, 농업 부문의 압력, 범죄 증가, 자신의 정치 멘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 등 산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임
- 44세의 페냐 대통령은 2023년 4월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야당 후보에 압승을 거두었고, 이후 콜로라도 정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다수를 차지하도록 지원했음

□ 페냐 대통령, 경제와 외교 문제를 둘러싼 험난한 여정 시작
- 우파 정당인 콜로라도 정당이 대만과의 관계를 지지하면서 파라과이 농업 부문은 중국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음
- 또한 미국 정부가 페냐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인 오라시오 카르테스(Horacio Cartes) 전(前) 파라과이 대통령을 부패 혐의로 고발하면서 양국 간 관계 역시 관심 사안임
- 페냐 대통령은 치안 강화를 위해 길거리에 경찰력을 추가 배치하고, 생활비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물가를 진정시키며, 의료 서비스 접근권을 강화하고, 민간기업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힘

□ 신임 대통령에 대한 파라과이 국내의 엇갈리는 시각
-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 중앙은행(Banco Central del Paraguay)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했고 2015년 재무장관으로 재직하는 등 오랜 기간 경제 전문가로 활동해 왔음
- 페냐 대통령의 주변인들은 그에 대해 청렴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비평가들은 정치 경험이 부족한 비주류 엘리트이자 카르테스 전(前) 대통령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파라과에 국내에서 신임 대통령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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