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뎅기 바이러스 확산...일부 지역 비상사태 발령
콜롬비아 Outbreak News Today, El Tiempo, Defensoria 2023/08/22
☐ 콜롬비아 정부, 콜롬비아의 뎅기 바이러스 상황이 급성 유행병 상태라고 선언
- 콜롬비아 국립 보건 기구(National Institute of Health) 총괄 책임자인 지오바니 가르시아(Giovanny Rubiano García)는 최근 콜롬비아 뎅기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급성 유행성 전염병(epidemic)’ 상태로 평가함
- 가르시아는 뎅기 바이러스 상황이 이 정도로 악화되는 것은 보통 3~4년에 한 번씩 발생하는 것이라며 2023년이 그러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진단, 뎅기 바이러스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해 각 지자체의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함
- 콜롬비아는 올해 들어서 지금까지 약 5만 5,000여 명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
☐ 급속한 뎅기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는 엘니뇨
- 가르시아는 “심각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비가 내릴 때마다 물을 한 번에 저장하려는 주민이 늘었다”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물웅덩이가 생기니 뎅기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더 많이 번식하게 된다”고 분석함
- 가르시아는 이처럼 올해 고온과 가뭄 현상이 심각한 이유가 엘니뇨(El Nino) 때문이라고 덧붙임
- 또한 가르시아는 모기 번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을 깨끗한 상태로 적절한 환경에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함
☐ 콜롬비아 일부 지자체 보건 비상사태 선언, 옴부즈맨은 중앙정부에 방지 대책 마련 필요성 전달
- 콜롬비아 서부의 바예데카우카(Valle del Cauca)는 늘어나는 뎅기 환자 수에 기인하여 보건 비상사태를 발령하는 등 콜롬비아 각지에서 뎅기 바이러스의 위협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
- 또한, 콜롬비아 옴부즈맨 소속의 카를로스 아시스(Carlos Camargo Assis)는 중앙정부가 뎅기 바이러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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