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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2022년 중국의 브라질 투자 78% 감소...2009년 이후 최저

브라질 Reuters, Today Online 2023/08/30

□ 브라질-중국 기업협의회(CEBC, Brazil-China Business Council), 2022년 중국의 대(對) 브라질 투자가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의 2022년 브라질 직접투자 규모는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225억 원)로 같은 해 브라질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인 906억 달러(한화 약 120조 450억 원)와 큰 차이를 나타냄
- 2022년 발표된 47억 달러(한화 약 6조 2,275억 원) 규모 중국의 프로젝트 중 28%만 진행되었으며 2021년 프로젝트 투자액인 59억 달러(한화 약 7조 8,175억 원) 대비 감소함

□ CEBC 연구책임자 툴리오 카리엘로(Tulio Cariello), 일부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승인 문제로 인한 지연 가능성 제기
- 중국 광산업체 홍교그룹(Honbridge)은 21억 달러(한화 약 2조 7,825억 원) 규모 투자를 발표했으나 환경 승인 보류로 투자가 진행되지 못함
- 이처럼 브라질로 유입된 중국계 자금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2022년 중국의 전 세계 투자는 전년 대비 2.8% 늘어난 1,168억 달러(한화 약 154조 7,600억 원)를 기록함
-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2023년 4월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강화를 도모함

□ 브라질 상파울루경영학교(FGV-EAESP, the Sao Paulo Business Administration School of the Getulio Vargas Foundation)의 경제학자 시아화솅, 중국의 투자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중 경쟁 관계 거론
- 시아화솅은 이러한 상황 때문에 중국이 브라질을 제외한 일대일로(BRI, Belt and Road Initiative)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었다고 설명했음
- 한편, 최근 중국의 경제 지표는 견고한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중국이 이전과 같이 일대일로 계획을  추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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