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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장관, 무역 거래에 달러화 사용 배제 시사
러시아 RT, Business Insider 2023/09/05
☐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무역 거래에서 달러화 사용을 배제할 것이라고 밝힘
- 9월 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우호적인’ 국가들과 무역을 강화할 것이며, 우호국들과의 무역에 미국 달러 사용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힘
-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가 미국 달러의 위상을 깎으려는 것이 아니며 미국이 스스로 달러화의 위상을 깎아 내리고 있다고 주장함
☐ 러시아가 달러화 외에 유로화와 엔화 또한 사용하지 않을 방침임
- 라브로프 장관은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MGIMO)에서 진행한 강연을 통해 러시아가 대외무역에서 루블화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힘
- 라브로프 장관은 달러화뿐만이 아니라 유로화와 엔화 또한 신뢰할 수 없다고 덧붙임
☐ 러시아가 유라시아경제연합 국가들과의 무역에서 루블화와 기타 우호국 화폐를 사용함
- 라브로프 장관은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소속 국가들과의 무역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이들 국가들과의 거래에서 루블화 및 기타 우호국의 화폐를 사용한 비중이 76%에 달했다고 설명함
- 라브로프 장관은 2023년에는 유라시아경제연합 국가들과 무역에서 루블화 및 우호국 화폐의 사용 비중이 9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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