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첫 위안화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아르헨티나 Xinhua.net, Bloomberg, China Daily 2023/09/05
☐ 중국은행(Bank of China)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사, 첫 위안화 국내 투자 진행
- 중국 국영상업은행인 중국은행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사가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국내 투자를 아르헨티나 법정 통화인 아르헨티나 페소가 아닌 중국 위안화로 결제했다고 발표함
- 중국계 재활용 업체인 브런프 리사이클링(Brunp Recycling)은 이번에 42만 8,736위안(한화 약 7,800만 원) 상당의 투자 대금을 위안화로 시범결제함
- 중국은행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사를 개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계 기업이 환전없이 위안화로 아르헨티나 국내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했음
☐ 브라질 정부, 아르헨티나에 상호 무역 시 위안화 결제방식 제안
-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정부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양국 간 수출입 대금을 위안화로 결제하는 방안을 제안함
- 페르난두 아다지(Fernando Haddad) 브라질 재무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외환 부족을 겪는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고려한 제안”이라고 밝혔음
- 룰라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중남미 이웃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정책을 제안했음
☐ 경제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 중국 의존 심화 경향
- 아르헨티나는 이번 위안화 국내투자를 허용하기 이전에도 외채를 갚기 위해 중국과 맺은 통화 스와프를 활용하는 등 중국 위안화 사용 빈도를 늘리고 있음
- 또한, 아르헨티나는 인프라 사업에서도 중국 자본 중심의 일대일로(BRI, Belt and Road Initiative) 계획에 적극 참여하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국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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