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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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농업부 장관, 우크라이나산 곡물에 대한 EU의 수입 금지 연장 촉구
폴란드 Polskie Radio, Anadolu Agency 2023/09/05
☐ 폴란드 농업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수입 제한 조치 연장을 유럽연합(EU)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힘
- 로버트 텔러스(Robert Telus) 폴란드 농업부 장관은 9월 15일 만료를 앞둔 자국 내 우크라이나산 곡물 판매 금지 조치의 연장을 EU에 요청할 것이라 밝힘
- 텔러스 장관은 2023년 말까지 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것이 폴란드 농민과 EU에도 유익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발언함
☐ 텔러스 장관은 EU의 결정과 무관하게 우크라이나산 곡물 판매 금지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 밝힘
- 텔러스 장관은 폴란드 농민의 이익이 EU의 어떤 규정보다 중요하며, EU가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폴란드 내 판매 금지 조치 연장을 허용하지 않아도 폴란드 농민을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함
- 폴란드 외에도 우크라이나의 이웃 국가인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도 금지 조치 연장을 지지하고 있음
☐ EU는 우크라이나 주변국에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제한 조치를 허용했음
- 2022년 6월부터 EU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돕기 위해 무관세 수입을 도입했으나, 저렴한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주변국에 과잉 공급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여 주변국 농민들에게 경제적 타격을 입히게 됨
- 이에 2023년 5월 2일 EU는 우크라이나 주변국에 우크라이나산 밀, 옥수수, 유채, 해바라기 종자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허용했음. 다만 제3국이나 EU 내 다른 회원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농산물의 수입은 허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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