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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원유 산업 활성화 위해 중국 자본 투자 요청

베네수엘라 South China Morning Post, Dialog Americas, Reuters 2023/09/07

☐ 2023년 8월 베네수엘라 월간 원유 수출량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
-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표한 월간 원유 수출 현황에 따르면, 8월 월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나 하락했음. 베네수엘라는 직전 월인 7월에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원유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음
- 이처럼 베네수엘라의 월간 원유 수출량이 1개월 만에 급감한 이유는 중유(heavy oil)를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화학 첨가물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임
- 베네수엘라는 지난 2022년 초국적 석유기업 쉐브론(Chevro)이 베네수엘라 내에서 작업을 재개하면서 원유 수출 회복세를 보임
- 그러나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Petróleos de Venezuela)의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수출 회복세에 탄력을 잃어가는 모습임

☐ 베네수엘라 대통령, 원유 산업 위해 중국에 투자 요청
- 한편,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대통령은 최근 중국에 특사를 긴급 파견해 베네수엘라 에너지 산업에 투자를 요청함
- 마두로 대통령이 파견한 특사단에는 델시 로드리게스(Delcy Rodríguez) 부통령과 페드로 텔레체아(Pedro Tellechea) 베네수엘라 석유부(Ministerio del Poder Popular de Petroleo) 장관 등 고위급 인사가 포함됨
- 특사단은 베네수엘라의 핵심 산업인 에너지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의 도움을 구하는 동시에, 미국의 제재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 마두로 정부, 원유 상품화 위해 이란과도 협력 강화
- 마두로 대통령은 이란에는 전(前) 석유부 장관을 파견해 석유화학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함 
- 이는 중유 상품화에 사용되는 화학 첨가물을 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됨. 실제로,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중유 정제용 화학 첨가물을 이란으로부터 공급받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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