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체코, 야당 지도자 소유 미디어 기업 이해 상충법에 따라 매각
체코 Reuters, Euractiv 2023/09/07
☐ 체코의 야당 지도자가 본인 소유 미디어 기업을 매각함
- 체코의 억만장자이자 야당 지도자인 안드레이 바비스(Andrej Babis) 전 체코 총리는 소유하고 있던 미디어 기업 마프라(MAFRA), 론다(LONDA)를 신탁 기금을 통해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바비스 전 총리가 보유하고 있던 미디어 기업들은 체코 기업가 카렐 프라자크(Karel Prazak)에게 매각될 예정이며, 양측은 성명을 통해 매각 사실을 발표했으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음
☐ 바비스 전 총리는 미디어 매체를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옴
- 일각에서는 바비스 전 총리가 본인 소유 미디어 기업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으나 바비스 전 총리는 이를 부인함
- 유럽의회도 바비스 전 총리가 총리 재임 기간과 대통령 선거 출마 당시 미디어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음
☐ 바비스 전 총리의 미디어 매체 매각은 이해 상충법 개정안에 따른 것임
- 집권 연합은 이해 상충법을 강화하여 의회와 정부 구성원이 미디어 기업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했고, 해당 법은 2024년 1월부터 발효될 예정임
- 바비스 전 총리는 기존 이해 상충법에 따라 미디어, 화학, 농업, 식품 종합 기업인 아그로페르트(Agrofert)를 2017년에 이미 신탁 기금에 이전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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