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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중앙은행, 다음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 인하 시사
우루과이 Reuters, Dunya News, Yahoo! Finance 2023/09/11
☐ 우루과이 중앙은행 총재, 10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 최근 로이터(Reuters) 통신이 디에고 라바(Diego Labat) 우루과이 중앙은행(Banco Central del Uruguay) 총재와 만나 우루과이의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중앙은행의 평가와 향후 통화 정책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함
- 해당 인터뷰에서, 라바 총재는 2023년 10월에 열릴 금리 정책 회의에서 “아마도 기준 금리를 내리게 될 것(likely to cut)”이라고 밝힘
- 또한, 라바 총재는 “금리는 인플레이션 지표를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나, 현재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임
☐ 우루과이 중앙은행, 중남미 금리 인하 트렌드 주도
-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상승하던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빠르게 기준 금리를 올렸던 우루과이 중앙은행은 지난 2023년 4월 기준 금리를 11.5%에서 11.25%로 낮추며 통화정책을 완화함
- 이후에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폭의 금리 인하를 두 차례 더 단행하여 현재 우루과이의 기준 금리는 10.0%까지 하락했음
- 만약 10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다시 한번 인하하면, 우루과이의 기준 금리는 금리 인상 기조 시작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대에 진입하게 됨
☐ 우루과이 중앙은행, 2024년 우루과이 경제 성장률 회복 전망
- 농업이 경제에서 큰 비중으로 차지하는 우루과이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 생산성이 낮아졌고, 이에 우루과이 중앙은행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2년 4.9%에서 2023년 1.0%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다만, 라바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2023년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5.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 또한, 2024년에는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GDP 성장률도 4.0%대로 회복될 것이라 자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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