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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라과이, 파라냐강 통행 요금 징수 문제 중재 시도

파라과이 Merco Press, Escenario Mundial, Government of Paraguay 2023/09/11

☐ 파라과이 정부, 파라냐(Parana)강 요금 분쟁 관련 메르코수르(Mercosur) 차원 중재 시도
- 파라과이 현지 시각으로 2023년 9월 8일, 파라과이 정부는 파라냐강 통행 요금 문제와 관련하여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의 중재를 원한다고 밝힘
- 파라냐강은 브라질에서 시작하여 파라과이를 거쳐 아르헨티나로 이어지는 총 길이 약 2,600km에 이르는 강으로, 내륙국인 파라과이는 대서양 방면으로 수출하기 위한 물품을 파라냐강을 통해 운송하고 있음
- 따라서, 파라과이 선박은 운송과정에서 아르헨티나 영토를 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아르헨티나와 통행료 관련 분쟁이 쉽게 해결되지 않자, 메르코수르 차원에서 합의를 시도함

☐ 메르코수르 회원국, 파라냐강 요금 분쟁 원만한 합의 희망
- 파라과이 정부는 다른 메르코수르 정회원국인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물론, 파라과이와 함께 또다른 중남미 내륙 국가인 볼리비아도 파라과이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 볼리비아는 서쪽인 태평양 방면으로 수출입 시에는 주로 칠레 항구를 이용하나, 동쪽인 대서양 방면의 경우에는 파라과이와 마찬가지로 파라냐강을 통행해야 함

☐ 파라과이-아르헨티나 요금 분쟁 두고 긴장 고조
- 한편, 파라과이 정부는 최근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 선박의 파라냐강 통행을 거부한 데에 대해서 “문제를 악화시키는 행동”이라는 입장을 발표함
- 동시에, “아르헨티나의 조치는 기존의 파라냐강 이용 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함
- 또한, 파라과이 수상 운송 협회(Center of River and Maritime Shipowners of Paraguay) 역시 아르헨티나가 “자매 국가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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