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수자원 부족 문제에 라 과히라 지역 노천 광산 점진적 폐쇄 고려

콜롬비아 Swissinfo, Phys.org, Anadolu Agency 2023/09/11

□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 라과히라(La Guajira) 석탄 광산 폐쇄 제안
-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이 라 과히라(La Guajira) 주에 위치한 대형 석탄 광산의 작업률을 점진적으로 낮추어 종국적으로 폐쇄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함
- 해당 광산은 스위스계 대형 원자재 기업 글렌코어(Glencore)가 40여 년 동안 운영 중인 광산으로, 노천(open pit) 광산으로는 중남미 최대 규모임
- 페트로 대통령은 글렌코어 측에 동 광산의 폐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한 상태임

□ 글렌코어 석탄 광산, 수자원 다량 소모
- 글렌코어의 라 과히라 주 노천 석탄 광산은 중남미 최대 규모답게 작업 과정에서 많은 공업용수를 소모함
- 글렌코어가 한정된 수자원을 다량으로 소모하면서, 인근 지역 원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수와 농업용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음
- 라 과히라 지역 주민의 빈곤율은 67%에 달하는데, 저소득층은 다른 방법으로 물을 구하기 힘들기에 생존의 위협까지 받고 있음
- 실제로, 라 과히라 지역에서는 매년 수십 명의 어린이가 식수와 영양 부족으로 사망함

□ 페트로 대통령, 라 과히라 주 비상사태 지역 선포
- 이처럼, 물 부족으로 라 과히라 지역 주민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음
-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 2023년 7월, 라 과히라 주의 물 부족이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라 과히라 주를 사회·경제적 비상사태 발령 지역으로 지정함
- 동시에, 페트로 대통령은 라 과히라 지역 주민의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