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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제재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의 광물 판매
아프가니스탄 VOA, Afghan Online Press 2023/09/11
☐ 국제 제재와 국내 경제 전망 악화에 직면한 탈레반 정권이 아프가니스탄의 방대한 천연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
- 탈레반 지도부는 중국 및 기타 외국 기업들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채굴 계약을 체결함
- 석유, 구리, 금, 리튬 등의 광물 채굴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짐
☐ 탈레반 관리들은 외국의 원조 철수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함
- 그러나 언론 매체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평론가들은 탈레반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함
- 프린스턴대학 공공국제정책대학원의 아리안 샤리피(Arian Sharifi)는 탈레반이 이들 계약에서 얻는 것은 현금과 중국 정부와의 외교적 연결고리라고 분석함
☐ 2007년 중국야금과공집단공사(China Metallurgical Group Corp)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체결한 30억 달러(한화 약 4조 65억 원) 규모의 구리 채굴 계약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음
- 2023년 1월 또 다른 중국 기업 신장중앙아시아 석유가스회사(Xinjiang Central Asia Petroleum and Gas Company)는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석유 채굴을 위해 2026년까지 5억 4,000만 달러(한화 약 7,212억 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함
- 한편으로 중국은 탈레반 자산과 경제 자원을 동결하고, 탈레반 인사의 입국 및 이동을 거부하며, 탈레반에 대한 무기 판매, 공급, 이전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1988호(2011년)를 지지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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