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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도 금리 동결
아르헨티나 Reuters, Buenos Aires Herald, Buenos Aires Times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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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기준금리 118% 유지 계획
- 최근 로이터(Reuters)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이 곧 있을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 얼마 전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Censos República Argentina)이 공시한 8월 기준 월간 인플레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124%까지 치솟으면서 중앙은행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
- 그러나 중앙은행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경우 현 정부의 정치적인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힘
☐ 인플레이션 완화 위한 금리 인상 필요성 대두
- 통계청은 8월 기준 월간 인플레이션 현황을 발표하면서 2023년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 141%에서 169%로 상향 조정함
-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현재 118%인 기준금리를 149%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됨
- 그러나 2023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쉽게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됨
☐ 아르헨티나 정부, 인플레이션 전망치 주간으로 공시 예정
- 최근 통계청은 월 단위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전망치 발표는 충분하지 못하며, 당분간 인플레이션 관련 공시를 주 단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에 통계청은 매주 금요일에 인플레이션 현황 자료를 공시하는데, 현재 9월 첫째 주 인플레이션은 ‘전 주 대비’ 2.1%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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