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페루 중앙준비은행, 기준금리 인하
페루 Reuters, BNN Bloomberg 2023/09/18
☐ 페루 중앙준비은행(BCRP, 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u), 금리 인상 사이클 이후 첫 기준금리 인하
- 페루 중앙준비은행이 9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7.75%에서 7.50%로 0.25%p 인하함
- 페루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약 2년 전인 지난 2021년 8월 급격히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이후 처음임
- 한편, 중앙준비은행은 9월 금리 정책 회의 전 8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이에 시장에서는 정책 당국이 가까운 시일 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었음
☐ 중앙준비은행, 인플레이션 상황 고려하여 금리 결정
- 페루 통계청(INEI,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e informática)이 얼마 전 발표한 8월 기준 인플레이션 현황 자료에서, 페루의 전년 동기 물가 상승률은 5.58%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됨
- 이는 중앙준비은행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 것과 비슷한 시기인 2021년 9월 이후 월간 인플레이션으로는 가장 낮은 수준임
- 중앙준비은행은 페루의 물가 상황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중남미 일부 국가가 시작한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하게 됨
☐ 중앙준비은행,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 부인
- 중앙준비은행은 5.58%의 인플레이션은 최근 2년 사이의 물가 추이를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중앙준비은행의 목표치와는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 따라서, 시장은 이번 결정이 금리 인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판단해서는 안되며, 중앙준비은행은 계속해서 금리 정책을 인플레이션 상황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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