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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석유가격 하락... 인위적 가격 하락 의혹 제기
폴란드 Notes from Poland, Reuters 2023/09/27
☐ 저렴한 연료 가격으로 체코 운전자들 끌어들인 폴란드
- 체코 뉴스 매체 CNN 프리마(CNN Prima)는 체코 운전자들이 저렴한 연료를 구매하기 위해 폴란드로 ‘석유 관광’을 떠나고 있다고 보도함
- CNN 프리마는 일부 체코 운전자들은 자동차의 연료를 채울 뿐만 아니라 연료통에 휘발유를 담아 가져가고 있다고 밝힘
- 체코의 9월 6일~20일 평균 연료 가격은 전월 대비 40.81코루나(한화 약 2,380원)에서 41.25코루나(한화 약 2,400원)로 상승했으나 동기간 폴란드의 휘발유 가격은 6.70즈워티(한화 약 2,073원)에서 6.10(한화 약 1,880원) 즈워티로 약 8% 하락함
☐ 폴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의 인위적 가격 하락 의혹
- 폴란드 현지 싱크탱크인 폴리티카 인사이트(Polityka Insight)는 폴란드의 국영 에너지 기업 오를렌(Orlen)이 집권당인 법과정의당(PiS)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 비축분을 사용했다고 주장함
- 폴리티카 인사이트는 오를렌이 선거일까지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대중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임
- 비축분은 전쟁이나 주요 기반 시설에 문제가 발생해 국내 시장에 공급 중단이 발생할 경우,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음
☐ 폴란드 환경부와 오를렌, 관련 의혹에 답변 거부
- 오를렌은 개별 시장과 특정 공급업체의 연료 가격은 원자재 비용, 재정 부담, 에너지, 물류 및 인건비를 포함한 생산·서비스 가격의 영향을 받으며, 비축분 사용에 대한 부분은 영업 기밀로 보호된다고 밝힘
- 안나 모스크바(Anna Moskwa) 폴란드 환경부 장관도 전략 비축유를 사용하는 데 동의했는지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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