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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금리 인하 여부 두고 논쟁

콜롬비아 Yahoo! Finance, Inesting.com, Reuters, Nasdaq News 2023/10/02

☐ 통화 정책 위원회 내부 충돌 발생 
- 최근 콜롬비아 중앙은행(Banco de la República) 통화 정책 위원회 소속으로, 금리 결정 투표권을 지닌 로베르토 슈타이너(Roberto Steiner) 위원이 “지금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섣부른 결정”이라고 말했음
- 슈타이너 위원은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좀 더 분명히 나타나기 전까지 긴축 정책을 완화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음
- 이는 정부 측 통화 정책 위원인 히카르도 보니야(Ricardo Bonilla) 콜롬비아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y Credito Publico) 장관이 얼마 전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언급한 것과 상반된 발언임

☐ 콜롬비아 인플레이션 둔화세 약화
-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2023년 8월 말 기준 콜롬비아의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은 11.43%였으며, 지난 2023년 3월 13.34%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또한, 중앙은행은 얼마 전 콜롬비아의 2023년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 9.5%에서 9.0%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음
- 하지만, 2023년 상반기 빠르게 하락하던 인플레이션의 최근 하락 추이가 주춤해졌고, 현재 인플레이션도 중앙은행의 장기 목표치인 3.0%의 세 배가 넘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콜롬비아 정부, 기준 금리 인하 요구 
- 금리 인하가 시기상조라는 중앙은행 위원의 판단과는 달리, 정부 측 통화 정책 위원과 재계는 지금의 고금리가 경제에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한편, 로이터(Reuters) 통신이 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에 열린 통화 정책 회의에서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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