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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불가리아 에너지 노동자들, 정부의 녹색 전환 계획에 총리와의 만남 거부

불가리아 Radio Free Europe/Radio Liberty, Euractiv 2023/10/06

☐ 불가리아 정부, 유럽집행위원회(EC)에 탄광 지역 녹색 전환 계획 제출
- 9월 29일 불가리아 정부는 스타라 자고라(Stara Zagora), 페르니크(Pernik), 쿠스텐디(Kustendi) 탄광 지역의 녹색 전환 계획을 채택했으며, 이를 EC에 제출함
- 녹색 전환 계획은 EC로부터 12억 유로(한화 약 1조 7,081억 원)의 지원금을 받기 위함이며, 해당 기금은 녹색 전환과 기존 석탄 부문 근로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음
- 계획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2038년까지 광산과 석탄 화력 발전소를 폐쇄할 예정임

☐ 녹색 전환 계획 발표에 반발하여 광산 노동자들 시위 시작 
- 녹색 전환 계획 발표 이후, 광산 노동자들과 석탄 화력 발전소 근로자들은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시작함
- 니콜라이 덴코프(Nikolay Denkov) 불가리아 총리는 협상을 위해 10월 1일 각료 회의에 시위대를 초청했으나 시위대는 이를 거부함

☐ 덴코프 총리, 시위대의 요구가 이미 충족되었다고 주장
- 덴코프 총리는 2038년 이전에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퇴직을 결정한 근로자들에 36개월치 급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그러나 시위대는 2038년까지 석탄 발전소를 최대 용량으로 가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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