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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전(前) 야권 연합 대표 후안 과이도에 체포 영장 발부
베네수엘라 CNN, DW, France 24, Anadolu Agency 2023/10/10
☐ 베네수엘라 검찰, 전 야권 연합 대표에 수배 및 체포 영장 발부
- 타렉 윌리엄 사브(Tarek William Saab) 베네수엘라 법무부 장관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갖고 후안 과이도(Juan Guaido) 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음
- 사브 장관은 과이도 전 의장의 죄목으로 횡령, 자금 세탁, 테러, 무기 밀매, 그리고 국가 반역 등을 언급했음
- 사브 장관은 이어서 현재 검찰이 과이도 전 의장과 관련하여 최소 28개 범죄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음
- 더불어, 사브 총장은 검찰이 과이도를 적색(red) 수배 명단에 올렸으며 인터폴(Interpol)에 협조를 의뢰했다고도 밝혔음
☐ 거취 모호해진 과이도 전 의장
- 과이도 전 의장은 부정 선거 의혹이 일기 시작한 2019년부터 2022년 말까지 3년 이상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현(現) 대통령에 대항한 야권 측 대표로 활동했음
- 그러나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권을 탈환할 수 있을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중남미 지역에서 베네수엘라와 관계를 회복하려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거취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음
- 실제로, 과이도 전 의장은 최근 베네수엘라와 화친 관계로 돌아선 콜롬비아에서 추방되었으며 이후 줄곧 미국에 머물고 있음
☐ 미국의 베네수엘라 불법이민자 송환 재개... 대선 변수로 작용 가능성
- 한편, 바이든 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불법이민자를 본국으로 송환하는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음
- 202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해당 조치는 과이도 전 의장의 거취와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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