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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루마니아, 우크라이나와 관계 개선 물색, 언어부터 시작

루마니아 Balkan Insight, Radio Free Europe/Radio Liberty 2023/10/27

☐ 루마니아 총리, 우크라이나에서 루마니아어 인정받았다 발표
- 마르셀 치올라쿠(Marcel Ciolacu) 루마니아 총리는 우크라이나 키이우(Kyiv)에 방문하여 데니스 슈미할(Denis Shmyhal) 우크라이나 총리와 회담 끝에 우크라이나 내 루마니아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몰도바어가 아닌 루마니아어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힘
- 치올라쿠 총리는 이제 국제적 차원에서 루마니아어라는 하나의 공식 언어만이 존재한다고 발언함
- 2차 세계 대전 당시 소련이 몰도바를 흡수하면서, 루마니아와의 언어적 유대를 약화시키기 위해 몰도바어를 만들었으며, 당시 만들어진 언어 분류 기준이 현대까지 이어짐

☐ 정치 전문가, 언어 문제 해결은 루마니아의 지지를 얻기 위함이라 분석
- 정치 전문가들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몰도바어 분쟁 해결은 루마니아 내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민족주의자들의 주장을 약화시키고, 흑해 지역에서 세력 균형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 분석함  
- 또한, 언어 문제는 몰도바 내 트란스니스트리아(Transnistria) 지역 분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덧붙임

☐ 갈등의 불씨 남아있는 언어 문제
- 2017년 우크라이나는 교육법을 개정하여, 2023년 9월부터 모든 공립 중학교에서 교육 과정이 우크라이나어로 진행되어야 하며, 소수 민족의 언어는 제2 언어로만 사용되어야 함
- 해당 법 개정에 대해 2022년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는 반대 의사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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