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브라질 룰라 대통령, “2024년 재정 균형 달성 집착하지 않을 것”

브라질 Reuters, Nasdaq News, Central Banking 2023/10/31

☐ 브라질 대통령, 재정 균형 달성 위한 예산 감축은 없을 것이라 발언
-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최근 여러 언론사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2024년에 정부 수입과 지출이 동일한 재정 균형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음
- 룰라 대통령은 재정 균형을 달성하려면 자칫 필요한 분야의 예산을 삭감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 무리하게 예산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 룰라 대통령은 2024년도 정부 재정 수지가 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0.25~0.5%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 정도의 재정 적자는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라고 덧붙였음

☐ 재무부 장관 발언과 배치되는 룰라 대통령의 발언
- 룰라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이달 초 2024년에 재정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페르난도 하다드(Fernando Haddad) 재무부(Ministério da Fazenda) 장관의 말과는 배치되는 것임
- 룰라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견해를 밝힌 후, “재무부 장관으로서 재정 균형의 중요성의 강조한 하다드 장관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밝혔음
- 이어서, 룰라 대통령은 “2024년에 재정 균형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렇다고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불필요한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조치를 모두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전망치보다 벌어지는 2023년도 재정 적자 폭
- 한편, 최근 재무부는 2023년도 재정 적자 전망치를 GDP 대비 1.1~1.2% 정도로 조정했는데, 이는 0.5%를 예상한 이전 수치보다 상향된 것임
- 룰라 정부는 세수를 늘리기 위해 부자 증세를 포함한 세법 개정안 도입을 원하고 있으며, 최근 재무부는 국회가 관련법 가결을 서둘러 달라고 언급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