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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직범죄 대응 태세 강화... 주요 시설에 군 병력 파견
브라질 France 24, Yahoo! News, OCCRP, Sky News 2023/11/03
☐ 브라질 대통령실, 주요 시설에 군 병력 파견
-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조직범죄 척결에 군 병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음
- 브라질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시와 상파울루(Sao Paulo)시 소재 공항과 항구에 3,600명의 육·해·공군을 투입하여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치했음
- 이번에 정부가 군을 파견한 기반 시설은 그동안 범죄 조직의 주요 마약 밀매 경로라고 여겨지고 있는 곳임
☐ 최근 발생한 리우데자네이루 테러 사건 이후 경계 태세 강화하는 브라질 정부
- 정부가 조직범죄 대응에 군을 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얼마 전 있었던 리우데자네이루 테러 사건임
-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의 조카가 경찰과의 대치 도중 사망하자, 해당 카르텔은 시내 곳곳에서 35대의 차량 및 열차를 방화했음
- 이는 지금까지 브라질에서 정부와 일반 대중을 상대로 일어난 무차별 테러 중 가장 규모가 큰 사건 중 하나였음
- 이번에 군 투입을 지시한 룰라 대통령도 “정부는 브라질의 치안 위기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다다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음
☐ 브라질,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공조 체제 강화
- 리우데자네이루 테러 사건 이후, 정부는 리우데자네이루에 더 많은 연방 경찰을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음
- 또한, 범죄 조직 관련 첩보 수집에 최신 기술을 도입하며, 중앙정부가 보유한 치안 또는 군 병력과 지방 치안 당국 사이의 정보 교환도 강화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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