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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 벌인 예술인에 징역 7년 선고
러시아 The Moscow Times, The Guardian 2023/11/20
☐ 러시아 법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 한 예술인에 징역형 선고
- 러시아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St.Petersburg) 법원은 전쟁 반대 시위를 벌인 예술인에게 2022년 3월 이후 러시아 군 활동에 관한 허위 정보를 의도적으로 확산시켰다며 징역 7년을 선고함
-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주하는 예술인인 알렉산드라 스코칠렌코(Aleksandra Skochilenko)는 슈퍼마켓 5곳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며, “프로파간다에 저항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가격표를 기존 가격표와 바꾸는 등의 시위를 벌였음
☐ 스코칠렌코, 러시아 정부의 탄압에 비난
- 스코칠렌코는 재판 최후 변론에서 자신이 감옥에 있음에도 당신들보다 더욱 자유로우며,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발언함
- 스코칠렌코의 친구는 위 시위가 안전할 것으로 보았으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에서 어떠한 것도 안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언급함
☐ 전쟁 반대 목소리 탄압하는 러시아
-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서는 전쟁에 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인물에게 최대 징역 10년에 처하는 법안이 통과됨
- 위 법안에 따라 전쟁에 반대하는 야권 정치인, 사회운동가들, 언론인들이 기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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