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브라질, 역대 최고 기온 경신... 콘서트 중 열사병 사망자도 나와

브라질 Axios, The Guardian, AP News, MSNBC 2023/11/23

☐ 브라질 아라추이 지역, 역대 최고 기온 기록  
-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주 아라추이(Araçuaí) 지역의 기온이 최근 44.8℃까지 상승했음 
- 이는 브라질 기상청(INMET, Instituto Nacional de Meteorologia)이 기온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음
- 또한, 브라질 중서부 코룸바(Corumbá)시도 2023년 11월 22일 43.3℃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상파울루(São Paulo)와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도 각각 37.7℃와 42.6℃까지 올라가며 2023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음
- 브라질은 올해 7, 8, 9, 10월 모두 월간 평균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으며 이러한 추세가 11월에도 이어지고 있음 

☐ 높은 기온으로 콘서트 중 열사병 사망자 발생
- 최근 미국의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브라질 투어 공연 도중 더위에 지친 관중이 실려났으며,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음
-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 애도를 표한 후 남은 공연 일정을 모두 연기했음
- 브라질 정부는 콘서트 중 야외 공연 시에는 주최 측이 관중에게 제공할 수 있는 물을 미리 준비해 놓도록 하는 긴급 조치를 명령했음

☐ 저소득층에 더욱 가혹한 폭염
- 남반구 국가인 브라질은 아직 여름이 시작하기까지 한 달이나 남았지만 이미 과거 여름철 최고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음
- 야외에서 작업하는 노동자는 더위로 인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해야 하므로 무더위는 삶의 질과 생존권 측면에서도 빈부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