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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협력 강화 약속
우루과이 Merco Press, Reuters, Investing.com 2023/11/24
☐ 우루과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음
-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이 함께한 기자 회견 자리에서, 포우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우루과이와 중국이 양국 관계를 종전의 일반적인 동반자 수준에서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관계로 한 단계 높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음
- 시진핑 주석은 이어서 “질 좋은 우루과이산 제품이 중국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음
☐ FTA 체결에 뜻 모은 양국 정상
- 이번 정상회담의 중요 의제 중 하나는 우루과이-중국 자유무역 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이었음
- 두 나라는 몇 년 전부터 양자 간 FTA를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
- 포우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FTA가 두 나라 모두에 윈-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조속히 FTA를 체결하기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하기로 약속했음
☐ 양국 FTA 체결 가능성에 압박받는 파라과이
- 우루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그리고 파라과이가 정회원국으로 있는 경제 블록 메르코수르(Mercosur)의 일원임
- 이들 4개 국가 가운데 파라과이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인데, 중국은 대만과 수교 중인 나라와는 무역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음
- 파라과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가 계속해서 중국과 FTA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파라과이 외교 정책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사이가 불편해질 가능성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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