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프가니스탄, 독일 정부 원조기관의 현지 직원 4명 체포
아프가니스탄 Jurist, AP News 2023/11/29
☐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독일 정부 원조기관인 국제개발협력공사(GIZ, Gesellschaft für Internationale Zusammenarbeit)의 사무소 현지 직원 4명이 탈레반 정부에 체포됨
- 독일 경제협력개발부는 독일 공영방송 WDR(Westdeutscher Rundfunk)에 이 사실을 확인했으며, WDR이 확보한 EU 기밀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초 붙잡힌 직원 한 명이 여전히 구금 중임
- 그로부터 열흘 후 또 다른 GIZ 직원 두 명이 두바이로 여행하려다가 카불(Kabul) 국제공항에서 체포됨
☐ WDR은 이들 외에 네 번째 직원이 체포됐다는 현장 정보를 확인했다고 보도함
- 네 명의 직원은 모두 GIZ의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했으며, 탈레반에 의해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짐
- WDR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지난 10월 GIZ 직원 4명이 체포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발생했으며, 당시 체포됐던 이들은 모두 석방됨
☐ 독일 경제협력개발부 대변인은 GIZ 현지 직원들이 구금된 이유에 대한 공식 정보는 받지 못했으나 구금된 사실은 확인되었다고 발표함
- 대변인은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2021년 미국이 아프간에서 철수하고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후 독일 구호 단체의 현지 직원들의 안전 문제는 지속적으로 우려되어 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아프가니스탄, 7개월 동안 러시아와 2억 4,700만 달러 규모 무역 거래 | 2023-11-20 |
---|---|---|
다음글 | 탈레반, 뉴델리 주재 아프가니스탄 외교관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 2023-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