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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정제소 1개소 재국유화... 자산 매각 재고 심사도 요청

브라질 Brazilian Report, Reuters, Offshore Technology, ICIS 2023/11/30

☐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루브노르 정제소 매각 계약 파기 발표
- 브라질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최근 증권 감독위원회에 제출한 기업 공시 자료를 통해 루브노르(Lubnor) 정제소 매각 계약을 파기한 사실을 공표했음 
- 루브노르 정제소는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Ceara)주에 위치한 석유 화학 설비로, 페트로브라스는 지난 2022년 해당 설비를 민간 기업 그레파(Grepar Participações)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페트로브라스는 인수자인 그레파가 2023년 11월 25일까지 이행했어야 할 사항을 지키지 못해 계약 파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음

☐ 다시 브라질 정부의 관리하에 들어간 루브노르 정제소
- 루브노르 정제소 매각 계약은 지난 2019년 페트로브라스가 브라질 공정거래위원회(CADE, Conselho Administrativo de Defesa Econômica)의 독과점 방지 조치에 따른 13개 정제소 매각 계획의 일부였음
- 당시, CADE는 석유 화학 부문에서 국영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하여 페트로브라스에 자산 일부를 민영화하도록 지시했음 
- 하지만, 이번 계약 파기로 루브노르 정제소 매각이 결렬되면서, 민영화 중이던 해당 자산이 다시 국유화되었다고 평가됨

☐ 페트로브라스, CADE에 다른 정제소 매각 건에 대해서도 재고 요청
- 한편, 페트로브라스는 루브노르 정제소 매각 계약을 파기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에 지시한 13개 정제소 매각 명령 전부를 다시 검토해 달라고 CADE에 요청했음 
- 2019년은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로,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민영화를 주요 국정 기조로 내세웠음
- 페트로브라스는 매각 명령 재검토 요청을 하면서, “브라질 석유 화학 공급 체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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