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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재원 부족으로 이민자 이송 중단

멕시코 ABC News, AP News, CGTN, El Paso Times 2023/12/06

☐ 멕시코 이민자 관리국, 예산 부족으로 이민자 이송 일시 중단
- 최근 프란시스코 가르두노(Francisco Garduño) 멕시코 이민청(INM, Instituto Nacional de Migración) 청장이 이민자 이송 업무를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됨
- 사유는 예산 부족으로, INM에 따르면 멕시코 재무부(Secretaría de Hacienda y Crédito Público)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이민자 관리국에 이송 비용 지급을 미루고 있음
- 이에 대해 재무부는 현재 연말 예산 조정을 해야 하는 시기이며, 그 과정에서 비용 정산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음  

☐ 이민자로 인해 멕시코 북부 지역 수용소 포화 상태
- 멕시코 정부 추산에 따르면 2023년 들어 멕시코로 입국한 무허가 이민자는 59만 명으로 지난해 44만 명에서 많이 늘어났음
- 반면,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12만 2,000명의 이민자를 이송했으나, 2023년 1~10월 사이에 이송한 이민자는 5만 1,000명에 불과함
- 이민자 대부분이 미국행을 원해 멕시코 북부 지역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멕시코 정부는 이들 이민자를 본국 또는 중남미 국가와 가까운 남부 지역 수용소로 이송함
- 올해 이민자 수는 급증한 데에 비해, 이송 이민자가 감소하면서 북부 지역 수용소의 거주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음

☐ 이민자 급증으로 이민자 인권 문제도 대두
- 수용소 포화는 결국 이민자 인권 악화로 연결됨. 대표적으로, 올해 4월 멕시코 이민자 수용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수십 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음
- 그 이후에도 이민자 수용소 환경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민자가 계속 몰리면서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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