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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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EU 정상회담 의제에서 우크라이나 제외 요구
헝가리 Macau Business, Reuters 2023/12/07
☐ 헝가리 총리, 12월 EU 정상회담서 우크라이나 관련 의제 제외 요구
-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는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유럽연합(EU) 상임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합의 부족이 명백한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우크라이나 관련 의제를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함
- 11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회원 가입 회담을 시작할 것을 권고했으며, EU는 우크라이나에 500억 유로(한화 약 71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계획하고 있음
☐ 동결 기금 받기 위해 행동이라는 평가도 존재
- 정치 비평가들은 오르반 총리가 성소수자, 이주민의 권리, 학계, 법원, 언론에 대한 국가 통제로 동결된 EU 기금을 받기 위한 협박을 하고 있다고 비난함
- 슬로바키아의 연구 기관 글로브섹(GLOBSEC) 연구원은 오르반 총리가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혼란과 공포를 조장해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분석함
☐ 헝가리 여당,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회담 반대하는 결의안 제출
- 12월 6일 헝가리 여당 피데스(Fidesz)는 EU의 확장 정책은 규칙과 성과에 기초한 객관적인 과정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함
- 피데스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은 회원국 간 합의에 기초해야 하며, EU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의 가입이 EU 내 결속과 농업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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