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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대형 암염 광산 일부 붕괴... 대응 조치 계속

브라질 ABC News, Macau Business, El Pais 2023/12/12

☐ 브라질 동부 해안가에서 대규모 암염 광산 붕괴
- 브라질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2월 10일, 브라질 동부 마세이오(Maceio) 지역에서 석유화학 기업 브라스켐(Braskem)이 운영하던 암염(rock salt) 광산 일부가 무너져 내렸음
- 현장을 촬영한 비디오 영상에 따르면 10일 오후 광산 주위가 진흙탕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광산 지하가 붕괴했음을 의미함
- 다행히, 광산 붕괴 조짐을 미리 파악 브라스켐은 작업을 중단하고 인근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음
- 브라스켐은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곳에 모래를 채우는 등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음

☐ 광산 붕괴 원인으로 브라스켐의 지형 복구 의무 미이행 지적... 브라질 정부는 벌금 부과
- 브라스켐은 브라질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브라질 엔지니어링 대기업 노보노르(Novonor) 등이 주요 지주로 있는 석유화학 제품 전문 제조 업체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5~10위권에 해당하는 대기업임 
- 기업 규모만큼 운영 중인 광산 규모도 상당한데, 이번에 무너져 내린 광산은 오래전부터 붕괴 위험이 지적되었음
- 최근 브라질 정부는 브라스켐이 싱크홀 발생을 막기 위한 환경 복구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7,200만 헤알(한화 약 193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음

☐ 붕괴 지역 복구에 상당한 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
- 한편, 마세이오시 당국은 붕괴 사고 발생 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브라스켐 측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또한, “이번 붕괴는 매우 큰 사건”이라고 언급하면서, 광산과 인근 지역을 복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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