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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 위한 토지 사용 허용
멕시코 Reuters, Teslarati, Electrek 2023/12/14
☐ 멕시코 정부, 테슬라에 기가팩토리 건설 허가
- 멕시코 누에보레온(Nuevo Leon)주 정부는 멕시코 환경자원부가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Tesla)가 신청한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토지 사용 허가 신청건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 환경자원부가 사용 승인한 토지는 약 261헥타르(ha)에 달하며, 테슬라는 이곳에서 전기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임
- 테슬라는 지난 2023년 3월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최근 연이은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건설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음
☐ 누에보레온주, 기가팩토리 건설 앞당기기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에 주력
- 테슬라가 기가팩토리 건설 시작 일정을 다소 늦출 수 있다고 언급하자, 누에보레온주는 테슬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음
- 누에보레온주는 기가팩토리를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발전소,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철도, 도로, 상·하수도 등을 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러한 인프라 건설 사업에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715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임
-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ia)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기가팩토리가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제네럴모터스, 2024년 1/4분기부터 멕시코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시작
- 한편, 테슬라가 기가팩토리 건설을 예고한 가운데, 또 다른 미국계 자동차 제조사 제네럴모터스(GM, General Motors)는 2024년 1/4분기부터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기자동차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 라모스 아리즈페시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들어설 누에보레온주에 인접해 있으며, 제네럴모터스는 전기자동차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직원 2,700명을 추가 고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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