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불가리아, 소비에트 기념물 철거 작업 야당 반대로 중단

불가리아 Novinite, Euractiv 2023/12/18

☐ 불가리아 정부, 소련 기념물 철거 시작
- 불가리아 정부는 수도 소피아(Sofia)의 비아라 토데바(Sofia Vyara Todeva) 지역에 있는 소련군 기념물 철거를 시작했으며, 철거 후에는 사회주의 미술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소련군 기념물은 1954년 공산주의 정권 당시 건립된 것으로, 친유럽연합 성향의 새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해당 기념물의 철거를 추진함. 또한 전문가들은 오래된 구조물에 균열이 발생하여 보행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함

☐ 불가리아 야당, 소련 기념물 철거법에 반대
- 불가리아의 야당 부흥당(Vazrazhdane)과 불가리아사회당(BSP)은 소련군 기념물 철거에 항의하며 의회를 점거하고, 본회의장을 봉쇄함
- 코스타딘 코스타디노프(Kostadin Kostadinov) 부흥당 대표는 정부가 헌법을 위반했으며, 의회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항의가 계속될 것이라 말함
- 부흥당과 BSP 의원들이 의회를 점거하면서 기존에 예정된 건강 보험 기금과 사회 보험 예산에 대한 논의가 중단됨 

☐ 불가리아 대통령, 소련군 기념물 철거 비판
-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은 국가, 역사, 기억에 대한 공세로 사회에 분열과 무관용을 조장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함
-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Maria Jakharova)는 “불가리아가 이전에도 여러 번 반복했던 잘못된 선택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불가리아가 이 부끄러운 결정의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함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시글 이동
이전글 체코, 소련군 사령관 이름을 딴 프라하 거리 10월 개명 예정 2023-06-21
다음글 다음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