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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PDVSA, 스페인 렙솔과의 유전 개발 계약 갱신
베네수엘라 Offshore Technology, Rigzone, Reuters 2023/12/21
☐ PDVSA, 스페인 에너지 기업과 합작회사 관련 계약 체결
- 베네수엘라 석유부(Ministerio del Poder Popular de Petroleo)가 베네수엘라 국영 에너지 기업 PDVSA와 스페인 에너지 기업 랩솔(Repso)이 합작회사(JV, Joint Venture) 페트로퀴리퀴레(Petroquiriquire) 관련 계약을 갱신했다고 발표했음
- 새 계약 내용에 따르면 페트로퀴리퀴레의 지분 60%는 PDVSA가, 나머지 40%는 렙솔이 가져감
- 또한, 두 회사는 페트로퀴리퀴레 외에도 베네수엘라에서 개발 협력 중인 2개 유전을 앞으로도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음
☐ PDVSA, 렙솔과 페트로퀴리퀴레의 생산량 두 배 늘릴 계획
- 페트로퀴리퀴레는 베네수엘라 북구 모나가스(Monagas) 지역에서 퀴리퀴레 유전을 운영 중으로, 현재 하루 2만 bpd(barrels per day) 상당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채굴하고 있음
- 이번에 합작회사 계약을 갱신하면서 PDVSA와 렙솔은 2026년 전까지 퀴리퀴레 유전의 생산량을 하루 4만 bpd까지 늘리는 데 합의했음
- 페드로 라파엘 타예체아(Pedro Rafael Tellechea) 베네수엘라 석유부 장관도 계약 갱신을 발표하면서,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PDVSA는 새 계약 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이미 수립했다”라고 말했음
☐ 미국의 제재 해제 이후 신규 유전 개발 속도 높이는 베네수엘라
- 렙솔은 미국의 부분적 경제 제재 해제 이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베네수엘라와 신규 계약을 맺은 업체가 되었음
- 첫 시작은 미 정부로부터 특별 영업 라이선스를 받은 쉐브론(Chevron)이었고, 그다음은 프랑스의 모렐앤프롬(Maurel & Prom)이었음
- 다만,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아직 미국이 제재 해제 조건으로 내세운 조건을 전부 이행하지 않고 있는 점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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