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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기준금리 최근 3년만에 처음으로 인하

콜롬비아 Reuters, Yahoo! Finance, Nasdaq News 2023/12/21

☐ 콜롬비아 중앙은행, 금리 정책 회의서 기준금리 0.25%p 인하
- 콜롬비아 중앙은행(Banco de la República)이 2023년 12월 금리 정책 회의 후, 기준금리를 종전 13.25%에서 0.25%p 내린 13%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음
- 이번 결정으로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2020년 9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음
- 다만, 금리 정책 회의에 참석한 모든 위원이 완화 정책에 찬성하지는 않았으며, 총 7명의 위원 가운데 2명은 금리 동결을 주장했음

☐ 중앙은행,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였다 설명
-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비록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첫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음
- 실제로, 최근 2개월 월간 인플레이션의 경우 2023년 10월 전년 동기 대비 10.48%, 11월에는 10.15%였으며, 2023년 3월 13.34%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후 매월 하락 중임
- 그럼에도 현재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와는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12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2명의 위원이 금리 인하에 반대한 이유도 여기에 있음

☐ 경기 둔화 염려하는 중앙은행
-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금리 정책 회의 결과를 공시하면서, 2023년 예상 연간 경제 성장률을 종전 1.2%에서 1.0%로 하향 조정한 전망치도 발표했음
-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며, 곳곳에서 관찰되는 경기 둔화 신호가 우려된다”라고 밝혔음
- 현재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와 큰 차이가 있음에도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에는 고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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