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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브릭스(BRICS) 가입 거부

아르헨티나 BBC, Wion, Voice of America, Aljazeera 2024/01/02

☐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이전 정권이 추진하던 브릭스 가입을 취소한다고 발표
- 최근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이 브릭스(BRICS) 가입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음
- 브릭스 정회원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에게 보낸 서한에서, 밀레이 대통령은 “현시점에서 브릭스 가입은 아르헨티나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음
- 아르헨티나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전 대통령 시절 브릭스 가입을 적극 추진하여 지난 2023년 8월 가입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최종 가입 여부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결정만 남겨 놓은 상황이었음

☐ 아르헨티나 외교 방향을 극적으로 바꾸는 밀레이 대통령
- 브릭스 가입 취소를 발표한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가 지정학적으로 미국, 이스라엘과 좀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음
- 밀레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도 공산주의 국가와는 연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 브릭스는 미국 중심의 경제·정치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동체이기에, 이번 브릭스 가입 철회로 밀레이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와의 교류를 확대할 뜻임을 좀 더 분명히 드러냈음

☐ 밀레이 대통령, 중국과 브라질에 대한 적대적인 표현은 하지 않아
- 다만, 밀레이 대통령은 양해를 구하는 듯한 표현으로 브릭스 가입을 철회했을 뿐, 후보 시절과 같은 중국과 브라질을 향한 공격적인 언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남 
- 중국과 브라질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던 밀레이 대통령은 당선 후 두 나라와 경제적인 교류를 계속 이어가기 원한다는 입장을 전함
- 그러나 중국은 최근 아르헨티나가 보다 명확한 친선 의사를 표현하기 원한다며 양국이 체결했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중단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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