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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과 EU의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에 대한 제재 조치 발효...실효성에 의문 제기
러시아 tass, The Print 2024/01/02
☐ G7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발효됨
- 2024년 1월 1일부터 G7 국가들과 EU가 도입한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에 대한 제한 조치가 발효됨. 추가 조치는 2024년 9월 1일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임
- 해당 제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에 대응하는 유럽연합의 12번째 패키지의 일환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보석류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적용됨
☐ 다이아몬드 수입 금지 조치의 효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보임
- 분석가들은 현재 미가공 다이아몬드의 검사 및 인증 메커니즘이 없고, 우회경로를 통한 공급 가능성을 지적하며 금지 조치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함
- 다이아몬드의 원산지를 판별하는 기술적 방법은 존재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며, 블록체인 기반 추적 시스템은 보다 안전하지만 구현까지 수년이 소요될 것임
☐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과 러시아의 수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미미할 듯
-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약 35%, 매장량의 40%를 차지하는 러시아는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무역 흐름을 재조정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 러시아를 고립시키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 다이아몬드 수출은 러시아 전체 수출에서 비교적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재조치의 영향은 러시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 알로사(Alrosa)에 국한될 것으로 보임.
- 관련 업계들이 금지 조치를 우회할 경로 모색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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