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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장기계약으로 불가리아에 공급하는 가스 가격 인하
아제르바이잔 Azernews, Upstream online 2024/01/04
☐ 아제르바이잔, 인하된 가격으로 불가리아와 가스공급 계약 체결
- 불가리아 에너지수자원규제위원회(EWRC, Energy and Water Regulatory Commission)는 1월 가스 가격을 11.3%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새 가격은 운송비, 소비세, 부가가치세 등을 제외하고 메가와트시(MWh)당 77.6레프(한화 약 5만 6,783원)로 설정됨
- 이번 가격 인하는 국제 유가에 연동된 아제르바이잔과의 장기 가스 계약 덕분으로, 아제르바이잔산 가스는 현재 불가리아 월간 가스 소비량의 40% 이상을 차지함
☐ 2023년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불가리아로의 가스 공급량은 10억 입방미터(㎥)에 달할 전망
- 아제르바이잔은 개통한 지 2년 된 그리스-불가리아 인터커넥터(IGB, Greece-Bulgaria Interconnector) 가스관을 사용하여 불가리아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은 현재 이탈리아, 불가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헝가리에 가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세르비아에도 가스 공급을 시작할 예정임
-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아제르바이잔산 가스 구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 IGB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동유럽산 가스 공급 용량 증대 예상
-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그리스를 경유해 불가리아 및 인접 국가로 운송하는 주요 경로인 IGB 파이프라인은 현대화 작업을 통해 현재의 30억 ㎥에서 50억 ㎥로 용량을 증대할 계획임
-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공급량이 증대되며 동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안보와 다양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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